세무

교환사채 : 완벽한 가이드 "교환사채란 무엇인가?"

세모세무 2023. 7. 15.

교환사채란 무엇인가?

 

교환사채란 무엇인가?

 

교환사채(Exchangeable Bond, EB)는 채권과 주식의 특성을 결합한 상품입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교환사채는 소유자에게 일정한 수입을 제공하지만 소유자가 미리 정해진 가격에 채권의 소유권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 교환사채는 발행회사가 보유한 타회사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를 갖습니다.

 

예를 들어, A회사가 B회사의 주식 10%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A회사는 자금 조달을 위해 B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사채를 발행합니다. 이때 A회사는 B회사의 주식 1주당 10만 원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A회사는 이 교환사채를 C라는 투자자에게 1억 원에 팝니다.

 

C 투자자는 이 교환사채를 보유하면서 A회사로부터 이자를 받습니다. 그리고 만기가 되면 C 투자자는 B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만약 B회사의 주가가 15만원이라면 C 투자자는 1억 / 15만 원 = 666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B회사의 주가가 5만 원이라면 C 투자자는 1억 / 5만 원 = 2000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환사채의 특징

 

교환사채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이자율**: 교환사채는 일반 채권보다 이자율이 낮습니다. 왜냐하면 교환사채는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자율을 포기하고 교환권을 얻는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즉, 교환사채는 이자율과 교환권의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습니다.

- **가격**: 교환사채의 가격은 채권가격과 주식가격의 합으로 결정됩니다. 즉, 교환사채의 가격 = 채권가격 + 주식가격 * 교환비율입니다. 여기서 교환비율은 1원의 교환사채로 얻을 수 있는 주식의 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의 교환사채로 1000주의 주식을 얻을 수 있다면 교환비율은 0.00001입니다.

- **수익률**: 교환사채의 수익률은 채권수익률과 주식수익률의 합으로 결정됩니다. 즉, 교환사채의 수익률 = 채권수익률 + 주식수익률 * 교환비율입니다. 여기서 채권수익률은 이자와 원금을 받는 경우의 수익률이고, 주식수익률은 주식으로 교환하는 경우의 수익률입니다.

 

교환사채의 장점과 단점

 

교환사채는 발행회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 **발행회사의 장점**: 발행회사는 일반 채권보다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보유한 타회사의 주식을 투자자에게 넘겨주기 때문에 자본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신이 보유한 타회사의 주식에 대한 세금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 **발행회사의 단점**: 발행회사는 자신이 보유한 타회사의 주식을 투자자에게 넘겨주면서 그 회사와의 관계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보유한 타회사의 주식이 시장에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그 회사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신이 보유한 타회사의 주식을 현금화하기 어려워지고, 예치기간 동안 담보화나 고정 자산화를 할 수 없게 됩니다.

- **투자자의 장점**: 투자자는 일반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환사채는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 시에는 그 이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투자자는 발행회사가 보유한 타회사의 주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는 교환사채를 채권으로 유지하거나 주식으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의 단점**: 투자자는 일반 채권보다 낮은 이자율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교환사채는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 때문에 발행회사가 이자율을 낮추는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즉, 교환사채는 이자율과 교환권의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는 교환사채가 발행된 회사와 관련이 없는 타회사의 주식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만약 타회사의 주가가 하락하면 교환사채의 가치도 하락합니다.

 

교환사채로 수익을 내는 방법

 

교환사채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교환전략**: 교환전략은 교환사채를 주식으로 교환하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주가 상승 시에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주가 상승 시에는 교환사채의 가격도 상승하고, 주식으로 교환하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교환사채로 1000주의 주식을 얻을 수 있다고 가정합시다. 만약 주가가 15만 원이라면 교환사채의 가격은 1억 5천만 원이 되고, 주식으로 교환하면 1억 5천만 원의 주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5만 원이라면 교환사채의 가격은 5천만 원이 되고, 주식으로 교환하면 5천만 원의 주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매매전략**: 매매전략은 교환사채를 살 때와 팔 때의 차익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시장 금리와 주가 변동에 따라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시장 금리와 주가 변동에 따라 교환사채의 가격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억원에 구입한 교환사채가 시장 금리 하락과 주가 상승으로 인해 1억 2천만 원이 되었다면, 이때 팔아서 2천만 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헤지전략**: 헤지전략은 교환사채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을 매수하거나 매도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시장 금리와 주가 변동에 따라 안정적입니다. 왜냐하면 시장 금리와 주가 변동에 따라 교환사채의 가격이 변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의 가격도 변하기 때문에 손실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교환사채를 보유한 투자자는 시장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으로 인해 교환사채의 가격이 하락하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시장 금리와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콜옵션을 매수하거나 풋옵션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교환사채는 채권과 주식의 특성을 결합한 상품입니다. 교환사채는 발행회사가 보유한 타회사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를 갖습니다. 교환사채는 발행회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교환사채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교환전략, 매매전략, 헤지전략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교환사채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교환사채는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 수익 기회를 찾을 있는 유연하고 다양한 투자 상품입니다. 하지만 교환사채를 투자할 때는 발행, 매매, 교환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요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파악하고 분석하면, 교환사채의 투자 성과를 높일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